(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의 국가원수가 무역협상에 있어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일 뉴스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국가 원수가 그동안 무역협상에 있어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접촉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단이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이 원래 계획대로 협상 등 여러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무부는 또 미국과 중국 양측 고위 무역협상단이 내달 1일 재차 통화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의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초 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1단계 미니 딜에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칠레가 자국 내 시위를 이유로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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