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0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큰 폭 늘었다.

31일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0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21% 늘어난 5만27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감원 계획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서는 3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미국 감원 계획은 51만5천4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 높아졌다. 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부대표는 "대부분의 일자리 감원 발표는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특정 산업에서 증가했는데, 이런 부분은 새로운 기술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정부 규제 불확실성, 무역 이슈, 수요 변화에 따른 침체 업종이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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