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 노동부는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0.7%(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에는 0.7%, 2분기에는 0.6%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0.7% 상승에 부합했다.
3분기 고용비용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2분기의 2.7%보다 상승 폭이 늘었다.
고용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임금은 3분기에 0.9% 올랐다. 지난 2분기의 0.7%에서 줄었으며,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증가율이다.
보험 등 임금 외 다른 보상은 0.6% 상승해, 2분기의 0.5%보다 강해졌다.
WSJ은 임금 등이 더 빨리 늘어나 미국 노동자에 대한 보상이 완만한 속도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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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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