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B의 데이비드 치탐 전략가는 "유로존의 물가는 계속해서 ECB의 목표인 2%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정당화한다"고 말했다.
유로스태트는 10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간 0.7% 상승을 기록해 9월 0.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약세가 CPI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1% 상승에서 1.1% 상승으로 올랐다.
치탐 전략가는 "이러한 지표는 유로존 가격 압력과 관련해 엇갈린 메시지를 주고 있긴 하지만 물가는 여전히 ECB의 목표를 언더슈팅하고 있다"면서 "ECB는 11월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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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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