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1일 홍콩에서 '2019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거래소, HSBC 등 홍콩 주요 금융기관과 국내 증권사의 증권 대차거래 종사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예탁결제원은 대이행 적립금을 신설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으며, 내년에도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상시적인 스트레스 테스트 체계를 구축하는 등 증권 대차거래의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포럼에서는 발레리 로씨 ABN 암로 클리어링 홍콩(ABN Amro Clearing H.K) 글로벌 총괄본부장의 '글로벌 및 아시아 대차시장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 이후, 글로벌 대차시장 트렌드와 한국 증권 대차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 토론했다.

예탁결제원은 "시장참가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시장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효율적인 증권파이낸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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