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은 지난달 30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 '오픈이노베이션 베트남'과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체결됐다.

NATEC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으로 과기부의 기술, 창업, 혁신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고 개발하는 기관이다. 오픈이노베이션 베트남은 NATEC에 의해 런칭된 프로젝트로,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 선발업체 10개사 발표 및 2기 업체 우수사례 공유도 있었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로 선발된 10개 업체는 지원단계부터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현지 그룹사 및 외부 육성 파트너 기업과의 구체적인 육성 희망분야 등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

팜 홍 꾸엇 NATEC 대표는 "대기업의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은 베트남 스타트업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은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응웬 피반 오픈 이노베이션 베트남 의장은 "신한 퓨처스랩의 육성지원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최적화된 모델이다"라고 언급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신남방 경제 허브로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외국계 1위 신한은행과 현지 그룹사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상생을 통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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