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NC소프트의 웹툰 플랫폼 '버프툰'과 SBS콘텐츠허브가 지적 재산권(IP) 제휴를 위해 힘을 합쳤다. 웹툰 기반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의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은 흐름을 반영했다.

NC소프트는 지난달 31일 SBS프리즘타워에서 SBS콘텐츠허브와 '웹툰·드라마 IP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씨소프트의 버프툰 웹툰과 SBS 드라마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IP의 탄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보영 NC소프트 퍼블리싱 2센터장·상무와 김영섭 SBS콘텐츠허브 대표가 참석했다.

민 상무는 "최근 많은 웹툰이 미디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업해 웹툰 원작 드라마를 넘어선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오늘날 다양한 세계관을 보유한 대형 IP가 주목받고 있다"며 "NC소프트와 SBS콘텐츠허브가 보유한 IP 협업을 통해 게임,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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