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국GM은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25.5% 줄어든 3만15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10월 내수판매는 총 6천39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줄었고, 수출도 2만3천764대로 26.2% 감소했다.

주력인 쉐보레 스파크는 20.2% 줄어든 2천979대가 판매됐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말리부와 임팔라는 같은 기간 62.7%, 48.4% 급감한 723대와 135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볼트EV는 총 6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 만에 143대가 판매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볼트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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