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대만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중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0.82포인트(0.36%) 오른 11,399.5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증시가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호조로 상승하자 대만 증시도 발맞춰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7로 전월치(51.4)보다 높게 집계됐다.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자들이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협상 타결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이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훙하이정밀이 5.2% 상승했지만 증시를 견인하지 못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TSMC가 0.2% 올랐고, 미디어텍이 0.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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