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맥쿼리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돼지고기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완화정책을 중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맥쿼리의 경제학자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관료들은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보류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고점을 지나야 다시 완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맥쿼리는 중국 CPI가 내년 1월에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하지만 PBOC가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이 적은 돼지고기 가격의 급등은 무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PBOC는 공업이익과 구매관리자지수(PMI), 생산자물가(PPI) 등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모든 지표가 경기가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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