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웨어러블 전문기업 핏비트를 인수하기로 동의했다고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알파벳은 핏비트를 21억달러, 주당 7.35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한다. 이번 협상은 2020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핏비트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모델인 '버사 라이트'의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면서 올해 전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핏비트는 애플 등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피트니스 트래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워치 모델 등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2분기 실적인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핏비트의 3분기 실적은 오는 11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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