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좁히기 위해 향후 3년간 협력사 직원에게 6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이학섭 개암통상 대표이사 등 총 7개의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및 생산성 혁신 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디에프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6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사업비용 지원 및 서비스 교육 ▲매출목표 달성한 성과공유제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제고한다.

또 대금 제대로 주기·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나가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동반성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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