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BC의 토미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경제를 부양시키겠다고 언급했으나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투입하는 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으며 지난 10월 말에도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내놓지 않은 바 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의 추가적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을) 중국이 추가적 통화정책을 내놓을 여력이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경제를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부양시킬지 혹은 그 외 대체적인 방법을 이용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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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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