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세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9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05%) 상승한 2,131.23에 거래되고 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지난 주말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정부의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스 장관은 '1단계 무역협정'이 이달 종료될 수 있다며, 양국 정상회담이 아이오와나 알래스카, 하와이 혹은 중국의 어느 지역 등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60.0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 1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각각 0.38%, 0.61%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 내렸고, 현대차는 보합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0.77%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유통업종은 0.37%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8%) 하락한 667.93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저항이 생기며 큰 상승세를 보이진 못할 것"이라며 "고용지표 등 호재는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상승을 위해선 재료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