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460억원 규모의 탄도탄 작전통제소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24시간 무중단 운용되는 임무중심체계로, 탐지체계로부터 수신한 적 탄도탄 항적 정보 등을 처리한다.

아울러 무장 할당의 교전 통제와 발사 위치정보 기반 공격 작전 지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오는 2022년까지 시제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집중형 작전 구현을 위해 조기경보 레이다 등 주요 탐지 자산과 천궁II와 패트리어트,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첨단 공격 자산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은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방어체계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로 국방력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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