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내년 중반까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70bp 내릴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는 올해 금리를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인민은행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려고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년 만기 MLF 금리를 기존 3.3%에서 3.25%로 5bp 인하했다.

CE는 5bp 인하가 신용 성장 둔화세를 되돌리는 데 있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E는 "경제 활동이 향후 몇 달 간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 성장이 너무 가파르게 둔화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추가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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