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만도가 신사업개발 전문가로 평가되는 오창훈 박사를 WG캠퍼스 총괄 리더(부사장)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WG캠퍼스는 자동차의 개념이 전통적인 이동수단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만도가 기존 사업군의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설립한 조직이다.

오창훈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반도체 광학소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HP와 LG이노텍을 거쳐 필립스 북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근무하고, LG전자에서 스마트 솔루션사업과 에너지솔루션사업 등의 신사업을 추진했다.

오창훈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통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IT 산업 등 신기술들이 융·복합돼 여러 유형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그간 만도가 쌓아온 역량에 신기술과 외부 협력을 결합한다면 미래 모빌리티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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