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2조7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3천억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소폭 잉여의 무난한 마감이 예상되면서 은행 간 조정거래가 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시장에 대해 "1일물 매수 수요가 많겠으나 추가 매도는 미미하면서 운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2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2천억원, 공자기금 1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1조3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200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원,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조4천566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4조4천332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46%, 전체 거래량은 2조302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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