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주가, 38%↑..모빌아이 자율 주행 시스템 대량 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주요 전기차 메이커 니오가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자율 주행(AV) 스타트업 모빌아이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니오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5일(이하 현지시각) 전한 바로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니오주식은 이날 장중 2달러를 돌파한 후 장 마감 무렵 2.34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전날보다 약 37% 급등했다.

니오 주식이 2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말 이후 처음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니오는 계약에 따라 모빌아이가 설계한 AV 시스템을 대량 생산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 모빌아이 노하우를 전기차 상용화에도 접목하는 한편 모빌아이의 공유차 서비스에서 협업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니오를 창업해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윌리엄 리는 성명에서 니오가 모빌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 CEO는 모빌아이가 AV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과 전 세계 시장에 변화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빌아이는 2017년 인텔에 153억 달러에 인수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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