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6일 경남 의령군, 경북 청송군, 충북 옥천군 등 3개 지역 재난 위기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3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남 의령군 유곡면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이선두 의령군 군수, 손태영 의령군 의회 의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CSR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송군과 옥천군에서는 각각 오는 6일과 11일에 집들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5년째 이어가고 있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로 재난 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공유가치 창출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해 현재까지 충북 음성군, 경기 포천시,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강원 홍천군, 경남 의령군 등 전국 각지에 총 24채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모듈러 주택은 여러 개선사항을 반영해 주거동과는 별도로 외부에 주거동과 데크로 연결된 창고를 추가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기술 역량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재난 사전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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