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최근 원화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1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2.65원, 1개월물도 변함없이 -0.70원을 나타냈다.

수급상 에셋 스와프 등 물량은 나오지만, 상승 트렌드가 강해 방향을 전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원화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도 스와프포인트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트렌드의 연속이다"며 "물량이 나와도 시장에서 화제가 안 되고 묻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원화 금리 상승이 중요한데, 금리가 얼마나, 언제까지 오를지 몰라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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