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7일 일본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소폭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3포인트(0.03%) 오른 23,311.45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1.92포인트(0.11%) 상승한 1,696.37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두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지난밤에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한 외신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는 합의 조건과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못하면서 회담이 다음 달로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양국 정상은 이달 중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그는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지만, 타결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미 경제매체 CNBC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6일까지 합의에 도달하려 했던 백악관의 목표가 달성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CNBC는 미·중 정상회담이 내달 3~4일 런던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담을 전후로 개최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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