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0포인트(0.04%) 하락한 2,977.30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7.16포인트(0.44%) 오른 1,648.39에 움직였다.
두 지수는 모두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상하이증시가 약세를 유지한 반면 선전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올라섰다.
전날 두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한 채로 마쳤다.
간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 경제방송 CNBC 등 주요 외신은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양국 정상간 회담 일자가 오는 12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당초 11월 중순께 정상회담을 열고 합의 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협상 타결과 관련한 신중론도 부각됐다.
무역협상 소식에 따라 주가는 계속해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천연자원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건강관리업종과 소비재업종이 소폭 올랐다.
지난 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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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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