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재차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도에 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됐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6틱 하락한 109.91에 거래됐다. 증권이 8천677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8천51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증권이 1천719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382계약 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아직 시장이 반등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대외 금리 상승 압력이 크고 뚜렷한 강세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에 비해 변동성을 줄인 채 약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

장내 수급 상황을 반영하며 움직이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변동성이 나타났다.

이후 국채선물은 하락 구간에 머물며 등락하고 있다.

ybn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