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현재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라고 진단했다.

로저스는 7일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한국은 모두가 겪는 무역 전쟁이라는 문제를 겪는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여러 가지 이유로 둔화하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1~2년 동안 매우 심각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견했다.

하지만 38선이 열리면 한국은 10~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곳이 될 것이라고 로저스는 강조했다.

남북문제가 해결되면 한반도가 번영할 것이란 게 그의 견해다.

로저스는 38선이 사라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면서도 그때까진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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