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약 9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약 2조3천7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당기순이익은 약 686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GS리테일은 올 3분기 2조4천107억원의 매출과 892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 GS25는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 판매 호조로 3분기 매출이 1조8천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점포당 매출이 높고, 편의점주 수익을 고려한 출점과 직영점 운영을 통한 손실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슈퍼마켓 부문의 경우 경쟁 심화에 따른 기존점 매출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한 3천893억원을, 영업이익은 57.4% 급감한 24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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