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대만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돼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6.51포인트(0.40%) 내린 11,606.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소폭 밀린 채로 출발해 마감까지 약세장에 머물렀다. 주가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늦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돼 대만 증시는 내림세를 보였다.

양국이 기존 관세 중 일부 철회를 검토하는 등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에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한 것이다.

전날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한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된 11월에서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 미디어텍이 각각 0.6%, 2.1%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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