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소비세정책관에 이호동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일 임재현(사진) 조세총괄정책관을 세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세제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 실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 세제실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맡았다.

기재부는 "임 실장은 세제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온 적임자"라며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따뜻함과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한 외유내강형 리더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임 실장은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에 3회 연속 선정돼 이른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임 실장이 승진, 이동하면서 조세총괄정책관 자리는 김태주 재산소비세정책관(국장급)이 차지했다.

김 국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행시 35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이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국무조정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 등을 거쳤다.

재산소비세정책관으로는 이호동 관세정책관(국장급)이 임명됐다.

이 국장도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행시 35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기재부 공공총괄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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