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3분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이 10% 넘게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8천615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201억원으로 10.6% 늘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순이익이 증가했다"면서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를 강화한 점도 순이익이 증가한 원인"이라며 "올 4분기에도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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