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철회 가능성에도 관망세가 이어지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1.40원, 6개월물도 변함없이 -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70원, 1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0.65원을 나타냈다.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가 커지며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도 1.9%를 넘어서는 등 위험 선호 분위기가 심화됐다.

장 초반 국채선물도 하락 출발했으나, 코스피 지수 등이 약세로 전환하고 외국인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시장은 전체적으로 거래 없이 조용했다"며 "금리에 대한 반응도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을 보면 약세로 출발했다가 다시 강세로 전환하는 등 금리가 위아래로 등락하면서 스와프 시장도 관망하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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