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이 법정 지급준비율을 3.50%에서 3.00%로 50bp 인하했다.

BNM은 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국내 금융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지준율을 낮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하향 조정된 지준율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BNM은 국내 금융 시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도록 돕고 은행의 유동성 관리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NM은 지준율이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 통화 정책 입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면서 기준금리를 정책 방향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BNM은 지난 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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