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상승했고,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8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5.7로, 전월 확정치인 95.5에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95.3을 웃돌았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 8월에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가 9월부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11월 기대 지수는 85.9로, 전월 확정치인 84.2에서 상승했다.

11월 현재 여건 지수는 110.9로, 전월 확정치인 113.2에서 내렸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2.5%로 유지됐다.

5년 기대 인플레는 2.3%에서 2.4%로 올랐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11월 초 소비자심리는 전월과 거의 같았고, 올해 평균인 95.6과 비슷했다"며 "소비자들은 약간 더 경제에 긍정적인 전망의 목소리를 냈지만, 여전히 관세와 관련된 부정적인 언급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이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은 실제 없었다"며 "10월과 11월에 2% 미만이 이를 언급했고, 클린턴 전 대통령 때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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