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RBC 캐피털은 영국에서 노동당 연립정부가 들어설 경우 브렉시트가 철회될 가능성이 파운드 전망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의 아담 콜 분석가는 "12월 총선에 대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주말에 발표될 예정인데, 파운드는 이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노딜 브렉시트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파운드는 전통의 보수당이 좋고, 노동당이 나쁘다는 패러다임에 따라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연립정부 하에서는 브렉시트가 없다는 더 명확한 위험이 향후 파운드를 상당히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며 "향후 몇 주간 이 위험을 시장이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느냐를 학습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운드-달러와 유로-파운드는 모두 0.1% 떨어져 각각 1.2812달러, 0.8608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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