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풀무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추진하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맛을 중국시장에 알렸다.

풀무원은 중궁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시장 개방과 중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박람회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엑스포 형식의 대규모 박람회로 150개국 250개 글로벌 기업을 포함 3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두부와 김치를 전파했다.

풀무원은 두부, 김치, 간편식 파스타를 활용한 대표 메뉴를 기획해 쿠킹쇼를 생중계하는 등 총 3천여명의 현지 바이어들에게 풀무원의 글로벌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법인 푸메이뚜어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해 두부, 파스타, 우동, 냉면 등 신선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두부와 간편식 파스타는 연평균 35% 고속 성장 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푸메이뚜어를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풀무원 제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맛을 전하는 글로벌 대표 상품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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