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의 맥더모트와 미얀마 가스전의 3단계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을 미얀마 쉐 가스전 3단계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에 현대중공업과 맥더모토 중 한 곳을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수행 업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미얀마 쉐 가스전 개발은 총 3단계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쉐 가스전은 오는 2021년, 쉐퓨 가스전은 오는 2022년에 2단계 첫 가스 생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미얀마 가스전의 3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천연가스의 생산과 액화, 수송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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