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소장, 한국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 곽수종 박사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미·중 1단계 합의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국가전략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수종 박사는 1단계 합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한 종결이 아닌 잠시 멈춤을 의미하며, 화폐전쟁, 금융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곽 박사는 미국 대선에서는 빈부격차와 함께 주택, 자녀교육, 학자금 상환 등 중산층 문제해결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문제는 미국 의회가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가 미·중 분쟁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용찬 소장은 미국증시는 버블 논란이 지속되겠지만 신흥국 증시는 바닥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만 보이더라도 반등하는 과정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일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로 한국은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과 맞물려 G2 사이에서 줄 서기를 강요당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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