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자는 20~40대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펫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반려견은 전체 가입자 중 20~40대가 80%, 반려묘는 92%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견보다 반려묘의 젊은 층 가입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이 50% 이상이었으며 부산, 경남 순이었다.

메리츠화재가 작년 10월에 출시한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는 1만9천여마리의 반려견이 가입했다.

말티즈와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순으로 가입이 많았다.

보험금 지급 건수는 장염과 위염, 피부염 등이었으며 지급액이 높은 것은 이물질 섭취로 인한 제거 수술, 장염, 췌장염, 골절이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펫퍼민트는 반려동물의 치료비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최다 가입자를 보유했다"며 "구체적인 통계자료 및 펫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펫퍼민트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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