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확장재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통합재정수지, 관리재정수지의 마이너스(-) 폭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올해의 경우 통합재정수지가 추가경정예산 후 플러스(+) 1조원 수준"이면서 "세입 세출이 모두 종료되는 연말 기준으로 볼 때 균형(Even) 전후 수준 또는 약간 빠질 것"이라고 했다.

세입은 분기별로 균등하게 들어오지만, 세출은 조기 집행한 결과라는 게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홍 부총리는 내년 통합재정수지를 -1.6%, 관리재정수지는 -3.6%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3% 이내로 복귀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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