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개인이 장기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약세 압력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1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9.9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455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707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7틱 내린 128.7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686계약 팔았고 개인이 2천899계약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무역협상 관련 경계심은 여전하다"며 "개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하락 폭이 일부 줄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외국인 매도 등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11시경에는 10년 국채선물의 낙폭이 반 빅 넘게 확대되기도 했으나 이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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