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중국 IT(정보 기술)기업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에 여는 최대의 할인 이벤트(광군제)에서 올해에도 판매 신기록이 세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 회사 포레스터는 올해 광군제에서 지난해보다 20.5% 증가한 총 370억 달러( 약 42조 원) 규모의 상품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올해 광군제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20만 개에 달한다.

한편, 포레스터는 소비자들의 구 매욕구를 부추기는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T몰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주목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6일엔 미 여배우 킴 카다시안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의 향수 브랜드를 홍보한 사례도 있다. (서영태 기자)



◇ 조지 루카스가 관심 보인 아파트는 313억원

유명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가 2천700만달러(약 313억원)짜리 맨해튼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루카스 감독의 아내로 거물급 흑인 여성 사업가인 멜로디 홉슨이 아파트를 보러왔다며 이 같이 전했다.

432 파크 애비뉴 소재 아파트로 침실 세 개와 욕실 네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개별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집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홉슨이 두 번째 방문 때에는 루카스 감독과 함께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 아파트의 호가는 지난 4월 2천800만달러였고 9월에 2천750만달러로 낮아졌다가 결국 2천699만달러까지 내려왔다.

매체는 루카스 부부가 부촌인 57번가도 둘러봤다며 여러 집을 보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美 의류업체 갭 CEO 즉각 퇴진…매출 부진 탓

미국 의류업체 갭의 아트 펙 최고경영자(CEO)가 즉각 퇴진하고 회사 창업자의 아들인 로버트 피셔가 임시로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올드 네이비 체인을 분사할 예정인 갭은 지난 수년간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체는 7일에도 다음 분기 매출 부진을 경고했으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7%나 급락했다.

퇴진하는 펙 CEO는 15년 전 갭에 합류했으며 2015년 CEO에 올랐다. 이사회에서도 물러날 예정이다.

갭은 펙 CEO가 짧은 인수인계 기간을 거친 뒤에 회사를 떠난다고 말했다.

임시 CEO를 맡든 피셔는 갭의 회장으로 1990년에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CEO 대행을 맡기도 했다.

펙 CEO의 보수는 그가 CEO에 오른 이후 4천만달러(약 460억원)로 늘었다.

퇴직을 통해 펙 CEO는 18개월치의 임금에 해당하는 370만달러와 회사 실적에 따른 연말 잠정 보너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정선미 기자)



◇ 할리우드 유명 배우 "자녀에게 아무것도 안 남길 것"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애슈턴 커처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자녀들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커처와 쿠니스는 할리우드 활동과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커처는 두 자녀가 사업계획이 있다면 이를 들어보겠지만,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녀들을 위한 신탁자금도 조성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커처는 "나의 아이들은 이미 특권을 누리고 있고, 그들은 그것을 모른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마켓워치는 이와 같은 커처 부부의 방침이 특이하다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들에게 물려받는 돈은 68조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의 전남편이었던 애슈턴 커처는 지난 2015년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사운드벤처스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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