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돼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52.26포인트(1.31%) 내린 11,427.28에 장을 마쳤다.

소폭 밀린 채로 개장한 지수는 마감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폐에 대해 부인한 점이 증시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단계적 관세 철폐를 원하지만, 자신은 어느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잘 되고 있으며, 중국이 협상 타결을 매우 원한다고 말했다.

훙하이정밀이 3.3%, 캐쳐테크놀로지가 9.2% 밀리는 등 주요 기술주의 하락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으로는 포모사석유화학, 케세이금융지주가 각각 1.7%, 1.1%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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