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체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왔지만, 역외 비드(매수)가 나오며 물량을 소화한 영향을 받았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5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7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60원을 나타냈다.

이날 에셋 스와프 물량은 3개월과 1년 구간을 중심으로 나왔다.

단기구간에서 달러 유동성이 좋아 1주일물과 1개월물은 상승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물량이 좀 나왔는데, 역외에서 비드가 나오면서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며 "캐리 목적의 비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쪽 달러 유동성이 좋고, 초단기물 비드도 탄탄해 1주와 1개월 구간 거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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