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장중 약세를 이어가다 후반 홍콩 우려가 부각되자 강세로 전환했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bp 하락해 1.44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1.3bp씩 내렸다. 7년은 1.3bp 하락했고 10년은 1.5bp 내려 1.46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중 약세가 지속했지만, 장기 구간에서는 외국계 기관의 오퍼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막판에는 홍콩 계엄령 소문이 돌자 강세로 시장 분위기가 급전환됐다"며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올랐다.

1년은 0.5bp 올라 0.840%를 나타냈다. 3·5·7년은 1.5bp씩 올랐고 10년도 1.5bp 상승해 1.04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bp 올라 마이너스(-) 59.3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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