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오만 석유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3월 말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룸히 석유가스부 장관은 경제가 개선되고 미국 셰일 부문이 둔화 됨에 따라 감산폭이 더 확대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OPEC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내년 3월 이후 산유량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감산 기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 불확실성 고조에 하락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1.14% 하락한 56.59달러를, 브렌트유는 1.04% 내린 61.8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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