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의 반유럽 정당인 브렉시트당이 12월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의 지역구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파운드화가 달러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나이절 패라지 브렉시트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당이 승리한 317개 지역구에는 이번 12월 12일 열리는 총선에서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패라지 대표는 브렉시트당 후보들로 인해 의회 운영이 불안정한 '헝 의회'가 실현되면 브렉시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에 유로-파운드 환율은 6개월 내 최저치인 0.8560파운드까지 내린 후 현재는 0.6% 내린 0.8570파운드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8% 오른 1.287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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