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JP모건은 최근 독일 국채(분트) 수익률이 반등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분트 수익률 반등으로 이미 매크로 경제 전망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재개로 대규모 자산 매수가 계속되고, ECB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실제 인플레이션과 연계돼 있어 수익률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은 "분트 밸류에이션은 펀더멘털 대비 적정 가치에 가깝다"며 독일 듀레이션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중립 수준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에 대한 채권의 가격 민감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분트 수익률은 0.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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