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감사원이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희상 감사원 제1 사무차장을 12일 임명 제청했다.

오는 15일 퇴임 예정인 정길영 감사위원의 후임자리다.





유희상 신임 감사위원 제청자는 1967년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1993년도에 감사원에 전입했다.

그는 26년간 공보관, 특별조사국장,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제1·2 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은 "다양한 분야의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지휘 능력이 탁월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원칙주의자면서 포용력을 겸비해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기강 확립에 크게 기여할 인물이라고 판단돼 감사위원으로 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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