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 매수가 없는 가운데 주요 구간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3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내린 -2.7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60원을 나타냈다.

원화 채권금리가 이날 장중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급 상황도 맞물리면서 하락했다.

역외 비드(매수)가 없는 상황에서 3개월과 6개월, 1년 등 주요 구간에서 에셋 물량이 골고루 나온 영향을 받았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원화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수급도 몰리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장 막판 원화채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키우면서 스와프포인트도 하락폭을 만회한 가운데 전일 대비로는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