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약간 완화적이라는 컨센서스가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한 대학에서 열린 청중과의 대화에서 "미국 경제가 몇 달 전보다 약간 더 낫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은 물론이며 미국 경제의 엔진은 여전히 강하며 고용과 소비도 견조하다고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약간(modestly) 완화적이라는 상당한 컨센서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수익률 곡선이 더는 역전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으며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지 않는다는 것은 경제 브레이크가 풀렸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달 초 대담에서는 중립금리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낮은 수준이지만, 중립금리 수준이 하락해 현 금리 수준이 과거보다 덜 부양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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