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싱크탱크와 혁신, 금융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오는 1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19 국민경제자문회의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한국과 아세안 : 협력과 번영'이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아세안 주요 싱크탱크, 관계당국 및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 10여 명의 해외연사가 참석한다. 국민경제자문위원 등 국내 주요 경제 인사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함께 한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방향'으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3개 세션에서는 '글로벌 가치사슬 : 한국과 아세안의 전망 및 기회', '한-아세안 상생번영:혁신정책을 중심으로', '한-아세안 정책 공조:거시·금융정책을 중심으로' 등의 주제가 예정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사점들이 앞으로 정부 정책 추진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제콘퍼런스 연례 개최를 통해 해외 유명 석학과 함께 국제경제에 대한 정보공유 및 한국경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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